▲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강의실에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진행됐다. 사진은 전용 냉장고에 보관중인 백신. (뉴시스)
서울에서 6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후 사망했다.
서울시는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1건의 사망사례가 신고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와 피해조사반을 개최해 인과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사망한 60대 남성은 요양병원 입원환자다. 그는 2일 오후 2시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54시간 경과 후인 4일 오후 8시 30분께 사망했다. 이날 0시 이후 신고됐다.
서울시는 현재 해당 건에 대해 자치구와 함께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오후 서울시, 질병관리청, 민간전문가와 역학조사관 등으로 구성된 ‘민ㆍ관 합동 신속대응팀’ 회의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의무기록 조사ㆍ분석 후 질병청 피해조사반 검토 등을 통해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