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LG전자와 손잡고 착한 소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마트는 LG전자와 함께 1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착한 소비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와 LG전자는 가전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사회 공헌 기금으로 조성, 비대면 온라인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계층 어린이들에게 LG노트북을 기증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회 공헌 활동은 단순히 기업에서 기금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고객들과 함께하는 펀딩 모금 방식으로 진행된다. 1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고객들이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 가전 매장에서 LG전자의 기부 행사 제품들을 구매할 경우, 이마트와 LG전자가 일정 금액을 공헌 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기부 적립 모델은 ‘109㎝ 올레드 TV‘, ’오브제 냉장고‘, ’오브제 워시타워‘, ’오브제 스타일러‘, ’오브제 식기세척기‘, ’오브제 에어컨‘ 등 총 6개 품목의 LG전자 가전 제품이다. 고객들이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에서 행사 제품 구매 시 이마트와 LG전자가 대당 2만 원의 기부금을 함께 적립하게 된다.
이번 ’착한 소비 프로젝트‘ 기간 동안 조성된 기금은 해당 금액만큼의 LG노트북을 5월 5일 어린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아동 양육 시설 40여개소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처럼 이마트와 LG전자가 사회 공헌 기금 조성에 나선 이유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에서 소외받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일상화된 가운데 여전히 PC가 부족해 온라인 교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을 아동 양육 시설 어린이들을 위해 이마트와 LG전자가 함께 LG노트북 기증 활동을 기획했다.
서보현 이마트 비식품본부장은 “이마트와 LG전자, 고객이 함께 하는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