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LH 본사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연합뉴스)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LH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9일 오전 9시 30분께 포렌식 요원 등 수사관 67명을 동원해 LH 본사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은 LH본사, 경기지역 과천의왕사업본부, 인천지역 광명시흥사업본부 등에 수사관을 파견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피의자 13명의 주거지 등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하고 이들의 주거지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가수사본부는 이번 압수영장 집행을 통해 증거자료를 확보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