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단일화 방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주먹을 맞대고 있다. (연합뉴스)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 중 단일후보가 오는 17일 확정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이러한 일정으로 단일화 과정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후보는 15일까지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후 16일~17일 서울시민 투표와 당원투표를 진행한다. 시민투표와 당원투표는 5:5의 비율로 반영된다.
민주당은 15일에 단일후보를 발표하자고 했지만, 열린민주당은 후보등록 마감일인 18~19일 단일후보를 발표하자고 주장했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 7일 조정훈 시대전환 후보와 단일화를 마쳤으며, 17일 범여권 단일후보가 최종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