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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감염된 사례가 총 6건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은 9일 참고자료를 내고 “어제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뒤 확진된 사례가 현재까지 총 6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여기에는 어제 언급한 (3명의) 사례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이들의 감염 경로에 대해 “접종 전에 이미 감염됐거나 접종을 받고 면역이 형성되기 전 감염됐을 가능성이 모두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일 국립중앙의료원(NMC) 간호사 2명과 다른 의료진 1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3명이 더 추가된 것이다. 추가된 이들의 공개되지 않았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회를 접종받아야 한다.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고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백신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4주가량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