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공동사업 및 전략적 제휴 기자회견에서 김택진(왼쪽) 엔씨소프트 대표와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데이DB)
넷마블이 엔씨소프트와의 주주계약을 해지했다.
다만 서비스하는 게임에는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넷마블은 10일 엔씨소프트와의 주주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넷마블 지분의 특별관계자 구성은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24.12%), CJ E&M(21.78%), 텐센트(17.52%), 엔씨소프트(6.80%) 등이다. 이날 공시에 따라 엔씨소프트 지분은 특별관계자 구성에서 제외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공시는 ‘사업제휴’와 ‘주주간 협력’ 중 주주간 협력이 종료된 것을 뜻한다”며 “엔씨소프트의 IP를 활용해 개발·서비스 중인 2종의 게임(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들은 이미 서비스 계약이 연장된 만큼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사는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