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대표 맥주 브랜드 '카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올 뉴 카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비맥주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자인뿐만 아니라 원재료, 공법 등에 혁신적 변화를 시도하며 카스만의 고유한 가치를 담았다면서 올 뉴카스 신제품을 소개했다.
올 뉴 카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단연 '투명색'으로 거듭난 디자인이다. 오늘날의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심플함’과 ‘투명성’을 표현하기 위해 도입됐다. 맥주 리퀴드 본연의 생생함을 더욱 더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는 설명이다.
풍미도 업그레이드됐다. 최상급의 정제 홉과 최적의 맥아 비율을 통해 가장 생생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카스의 ‘콜드 브루 (Cold Brewed)’ 제조 공정에서도 완벽함을 도모했다. 올 뉴 카스는 0℃에서 72시간의 저온 숙성을 통한 ‘품질 안정화’ 과정을 거쳤다.
변온 잉크를 활용한 ‘쿨 타이머’도 카스가 소비자 만족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혁신 중 하나다. 맥주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온도가 되면 육각형 모양 온도센서가 밝은 파란색으로 변하며 하얀 눈꽃송이 모양이 나타난다. 동시에 'FRESH' 문구가 밝은 파란색으로 바뀌며 소비자들이 카스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음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는 “올 뉴 카스는 1위 자리에 절대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완벽을 추구하는 오비맥주의 의지와 자신감의 표현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오비맥주와 카스 브랜드는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요구를 만족하게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 뉴 카스’는 이달 말부터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가 시작되고 다음 달 중순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카스는1994년 탄생해 지난 27년간 끊임없이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년간 국내맥주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며 젊음의 가치를 대변하는 국가대표 맥주 브랜드로 우뚝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