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441명...수도권 72.6% 차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사흘째 400명대를 지속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63명 증가한 9만775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45명)보다 18명 늘어나면서 사흘 연속 400명대 중반을 이어간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이 441명, 해외유입은 22명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4명, 경기 153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총 320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2.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42명, 강원 30명, 전북 15명, 대전 7명, 부산·충북 각 6명, 대구·경북 각 4명, 충남 3명, 광주·울산 각 2명 등 총 121명이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 격리에서 1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은 15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가 8명, 유럽은 5명, 미주는 7명, 아프리카는 2명이다.
완치자는 345명 늘어 누적 8만9523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688명으로 2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116명 늘어 6544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01명으로 1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