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LH, 조직분리도 검토"

입력 2021-03-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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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홍익표 정책위의장,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박광온 사무총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정 총리, 김 당대표 직무대행,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박범계 법무부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LH 사태 관련해 "조직 분리에 대해 모든 방안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장단점을 세심하게 따지겠다"고 19일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LH의 과도한 권한 집중을 막고 투명한 조직,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한 조직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투기사태 재발방지와 관련해선 "LH 투기 의심자 소유 토지에 대해 신속히 강제 처분하겠다. 공직자 이해충돌방지 제도도 입법화하겠다"고 했다.

다만 2·4 공급대책에 대해선 "당초 수립된 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2·4 대책 추진을 위한 법률 개정과 LH 관련 5법의 처리, 정부의 제도 개선안에 대해 당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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