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송희준SNS)
배우 송희준이 반려견 파양 의혹과 관련해 사과했지만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송희준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 파양 의혹에 대해 인정하며 사과했다.
송희준은 앞서 모네라는 이름의 유기견을 입양했다가 파양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의혹이 불거진 것은 한 누리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에 입양 갔던 모네가 돌아왔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면서다.
해당 누리꾼은 피부가 상할 수 있을 만큼 털이 뭉쳐있고, 미용 선생님께 들으니 머리털과 귀털이 엉켜 괴사 될 위험에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모네는 지난해 6월 송희준이 입양한 반려견이다. 당시 송희준은 모네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기쁨을 나눴으며, #사지말고입양하세요"라는 해시태그를 함께 게재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송희준은 SNS를 통해 파양사실을 인정했다. 최근 옆집에 이사 온 진돗개로 인해 모네가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암 투병 중인 아버지를 간호하기 위해 모네를 돌보기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방치 의혹에 대한 적절한 해명이 없어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송희준은 지난 2018년 영화 '히스테리아'를 통해 데뷔한 배우로, 영화 '이장'에 출연하기 했다.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것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에 출연하면서다. 송희준은 옴잡이 백혜민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