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공사는 특별계정이 설치된 2011년 이후 31개 저축은행의 구조조정을 위해 27조20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지난해 3646억 원을 회수하는 등 현재까지 총 13조2000억 원을 회수해 특별계정 부채 잔액은 11조1000억 원이다.
백서에서는 저축은행 정리과정에서 취득한 PF 부동산, 해외 자산 매각 등 지원 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노력 및 부실책임조사 내용 등이 담겼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매각 여건을 감안해 매각방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해외소재자산 중 최대 규모인 캄보디아 캄코시티 사업 재개를 위한 법적·외교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원활한 회수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코로나19 피해 채무자에게 채무 조정 시 최대 90% 감면률을 적용하거나 상환유예를 실시해 팬데믹 피해 속에서도 채무자들이 경제적인 재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예보는 "저축은행 등의 추가 부실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적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