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서 불꽃 보인 듯” 오인 신고…제주공항서 대한항공기 ‘램프리턴’

입력 2021-04-02 20:0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점검 결과 기체 이상 발견되지 않아…다른 항공기로 승객 수송

제주공항 활주로에서 이동 중이던 대한항공 항공기가 “불꽃이 보인다”라는 오인 신고로 램프리턴(항공기가 주기장으로 되돌아가는 것) 했다.

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광주로 가기 위해 활주로를 이동하던 KE1906편이 엔진에서 불꽃이 보이는 것 같다는 타 항공사 기장의 신고가 접수되면서 계류장으로 되돌아왔다.

해당 항공기를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기체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다른 항공편을 이용해 120명의 승객을 광주로 수송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뒤쪽에 길게 주황색 페인트칠이 칠해졌는데 이를 불꽃으로 오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