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선별진료소에서 사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일 오후 6시 현재 428명 발생하면서 3일 발표도 5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35명보다 7명 적은 것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37명, 경기 116명, 부산 55명, 경남 27명, 인천 18명, 경북 15명, 강원 13명, 대전 12명, 대구 8명, 충북 7명, 울산·세종 각 6명, 전북 4명, 충남 3명, 제주 1명이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 추세라면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 500명대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유흥업소, 포장마차, 어린이집 등 다양한 곳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