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서주경・강문경 (출처=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캡처)
가수 서주경과 강문경이 아쉽게 달인 도전에 실패했다.
5일 방송된 KBS1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서주경과 강문경이 치열한 접전 끝에 명예 달인에 도전했다.
1단계 맞춤법 문제에서는 ‘파르래한’과 ‘파르레한’, ‘아구’와 ‘아귀’, ‘깨금발’와 ‘깨끔발’ 중 올바른 답을 찾는 것이었다. 두 사람은 ‘파르레한’, ‘아귀’, ‘깨금발’을 택했지만, 최종 오답으로 탈락했다.
틀린 답은 ‘파르레한’으로 올바른 표현은 ‘파르래한’이다. 이는 ‘조금 파랗다’를 뜻하는 형용사 ‘파르랗다’뒤에 ‘-어하다’가 결합된 표현이다.
아쉽게 탈락한 서주경은 “‘우리말 겨루기’ 나오고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삶의 방향을 바꿨다”라며 “쉬운 우리말을 많이 쓰기로 했다. 어려운 말보단 쉬운 말을 많이 쓰려고 한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이날 대결에서 800점을 획득하며 최종 상금 80만원을 손에 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