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임차료 등 채무상환에 활용
▲대한항공 A380 항공기.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회사채 발행으로 2000억 원의 자금을 확충한다.
6일 대한항공은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회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NH증권, KB증권, DB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등 6곳이다. 산업은행이 2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은 항공기 임차료 등 채무상환에 활용한다.
대한항공은 수요 예측에 흥행할 경우 최대 3000억 원까지 발행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2월 16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3조3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