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2억 원 수여
포스코청암재단은 6일 포스코센터에서 제15회 ‘2021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과학상의 백무현 KAIST 화학과 교수, 교육상의 사천 용남중학교, 봉사상의 사단법인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기술상의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2억 원을 수여했다.
과학상을 수상한 백 교수는 컴퓨터를 이용한 새로운 계산화학 연구 방법론의 개발을 통해 더욱 뛰어난 촉매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메커니즘을 정립한 연구자이다.
교육상 수상기관인 경남 사천 용남중학교는 지역 인구감소로 인한 폐교 위기에서 교사들의 적극적인 혁신 노력과 학생, 학부모, 지자체의 열정적인 참여 및 지원으로 교육공간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루어 냈다.
봉사상 수상기관인 사단법인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은 우리 사회의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수감자 자녀와 그 가족을 지원하는 다양한 인도적 활동을 실천했다.
기술상 수상자인 정 대표이사는 30여 년간 오로지 적외선 영상센서 개발에만 전념해 온 국내 적외선 영상센서 분야 1세대 연구자로 국방, 우주 등 국가 전략 분야 핵심기술인 적외선 영상센서를 국내 최초로 개발ㆍ양산에 성공했다.
올해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수상자와 포스코청암상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시상식장에 참석했다.
시상식 전 과정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포스코청암재단은 인류가 당면한 과제에 대해 창조적이고 헌신적으로 도전하는 분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응원할 것”이라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찾아 응원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더 풍요롭게 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