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드라이버가 고객의 차량 위치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공유 킥보드를 통해 저렴하고, 신속한 업무 수행이 가능해진다. 씽씽과 타다가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공유 킥보드 씽씽을 운영하는 피유엠피는 타다 대리 드라이버에게 전동 킥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씽씽과 VCNC은 타다 대리 호출을 운행 완료하는 모든 드라이버에게 씽씽 할인권을 증정한다. 5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매주 타다 대리 호출을 두 건 이상 수행하는 타다 드라이버는 씽씽 할인쿠폰을 받게 되고,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평일 기본요금 면제 또는, 심야 기본요금 할인 혜택을 챙길 수 있다.
쿠폰은 타다 대리 드라이버 앱인 '핸들모아'에 등록된 휴대전화로 자동 발송된다. 씽씽 앱에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을 사용 시 반납 지역에 따른 추가 수수료도 면제된다.
타다는 쏘카의 자회사 VCNC 서비스다. 대리운전 ‘타다 바로대리’를 운영 중이다. 또한, 씽씽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6대 광역시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전동킥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인표 피유엠피 전략기획팀장은 “타다와 제휴로 심야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드라이버에게 비용 감소 및 이동시간 단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