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I가 미국에 건설 중인 신규 생산시설에 대한 상량식에 나섰다.
진원생명과학의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VGXI는 미국 텍사스주 콘로시에 건설 중인 신규 생산시설에 대해 마지막 강철빔이 세워져 골조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시공사를 주최로 상량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상량식은 건물을 지을 때 철골 공사의 마지막 부재를 올리는 의식이다.
회사 측은 “생산시설의 건설은 단계별로 진행 중이고, 1단계 시설은 4분기 완공될 예정이고 내년 1분기 가동된다”라며 “글로벌 플라스미드 위탁생산산업 전망과 보조를 맞춰 VGXI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가로 21 에이커의 생산 부지를 확보할 옵션도 있다”라고 말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VGXI의 본사 및 신규 생산시설의 건설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게 됐다”라며 “확장된 생산 용량, 유연성 및 전문 역량을 갖추도록 설계된 이 플랜트는 VGXI의 숙련된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헌신을 통해 고객사를 완벽히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VGXI의 새로운 생산 시설이 완공되면 cGMP(우수의약품 제조) 플라스미드 제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