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경영 박차가할 것"

▲HMM의 ESG 경영 청사진. (사진제공=HMM)

HMM은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와 계획을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HMM은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3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2025년까지 ESG 분야별 목표를 수립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물류, 안전보건 등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친환경 경영과 철저한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공급망, 고객, 임직원, 지역사회 등에 지속가능한 공동체 실현을,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윤리경영, 인권경영을 바탕으로 건전한 거버넌스 구축을 제시했다.

HMM은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노동, 사회공헌 등 비재무적 분야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성과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기업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성과관리를 중장기 과제로 설정하고 기업 가치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수행할 방침이다.

HMM은 비재무요소를 투명하게 공개한 결과 최근 프랑스 소재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의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실버(Silver)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HMM은 환경, 인권ㆍ노동, 윤리, 지속가능한 구매 등 4개 주요 항목 모두 2019년 대비 점수가 향상됐다.

기후변화, 대기질, 폐기물, 유해물질, 수자원, 지역사회 생태계 보호 등 환경 분야 전 영역을 포괄하는 정책 수립과 관련 성과 데이터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HMM은 작년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시행하는 2020 ESG 평가에서도 통합 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2020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문 장관상을 받기도 했었다.

배재훈 HMM 사장은 “고객 지향적이고 기업윤리에 입각한 임직원들과 함께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더욱 적극적으로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ESG 각 분야에서도 솔선수범하는 HMM으로 거듭나 언제나 신뢰와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