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8일 '21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미국 배터리 사업에 대해 "미국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2035년까지 전력부문 탄소배출을 '제로'로 하는 목표를 세웠다"며 "대규모 발전 설비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면서 ESS 연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전지는 주요 대륙의 생산기지 진출을 빼고도 추가적으로 미국 내 신규 거점 설립을 통해 2025년까지 100GWh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할 것"이라며 "유럽 등에도 신규 거점 현재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거점은 스마트팩토리 형태 구축해서 증가하는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전략적 고객인 GM과 오하이오에 짓고 있는 1차 합작공장은 순조롭게 건설 중이다. 테네시에 추가로 2거점을 설립해 총 70GWh의 JV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