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활동재개 (출처=박혜수SNS)
학폭 의혹에 휘말렸던 배우 박혜수가 활동을 시작한다.
30일 박혜수가 영화 ‘너와 나’ 촬영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너와 나’는 5억 미만 제작비가 들어가는 저 예산 영화로 배우 조현철이 연출한다.
앞서 박혜수는 지난 2월 한 익명의 네티즌으로부터 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다. 당시 박혜수는 “내가 오히려 피해자다”라며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으나 해당 논란으로 인해 방송 예정이었던 KBS 2TV 드라마 ‘디어엠’의 방송이 무기한 연기됐다. ‘디어엠’은 현재까지도 편성되지 못한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박혜수의 활동 재개 소식이 전해졌다. 10대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저예산 독립영화 ‘너와 나’의 촬영에 돌입한 것이다. 영화는 지난해 4월부터 촬영 준비에 나섰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지난주부터 촬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조현철은 박혜수와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동료 배우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박혜수는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다. 2014년 21살의 나이로 SBS ‘K팝스타’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2015년 SBS 드라마 ‘용팔이’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