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족들이 정수기를 휴대한 캠핑을 할 수 있게 된다.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의 조리정수기가 캠핑카에 탑재 된다. 하우스쿡은 지바캠핑카, 한울캠핑카 등과 제휴해 캠핑카에 하우스쿡 조리정수기를 설치 한다고 6일 밝혔다.
하우스쿡의 조리정수기는 ‘라면조리기’, ‘즉석라면조리기’로 알려져 있는데, 국내외 1000개소에 설치 돼 운영 중이다. 현재 하우스쿡을 제외한 제품들은 정수기능 없이 조리만 된다. 간편 조작과 편리성, ‘정수기+인덕션’ 기능이 가장 큰 장점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할 땐 인덕션으로 사용한다. 또, 정수된 물이 87℃ 온도로 끓여져 있어 라면과 국, 전골 요리 등 뜨거운 음식을 빠르게 조리 할 수 있다.
캠핑카에 조리정수기가 설치되는 것은 새로운 캠핑 문화를 방증한다.
속칭 ‘장비질’로 표현되는 외부 캠핑보다 캠핑카, 트레일러 이용이 최근 새로운 트렌드다. 캠핑카가 대세로 떠오르며 완성차 업체는 물론 관련 업체들도 고객들의 고객들의 편의, 요구 사항을 최대한 반영 중이다. 그 중 하나가 인덕션. 화구, 가스로 취사시설 캠핑카보다 인덕션 설치시에는 추가로 가스 구매가 없어 좋다.
또, 안전성이 보장 돼 캠핑장서 생길 수 있는 화재에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여기에 캠핑용도에 맞게 외장형 펌프를 장착하면 정수기로 쓸 수 있어 안전한 음수, 취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번 캠핑카 설치를 시작으로 하우스쿡 측은 캠핑카 업체들과 제휴를 늘려 캠핑족들의 니즈를 반영할 계획이다.
하우스쿡 신영석 대표는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춰 캠핑족들을 위한 조리정수기 기능 업그레이드를 준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