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0일 "경기회복 모멘텀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중 다소 주춤했다며 2분기 이후 글로벌 동반 회복세가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회복이 노동수요 진작 요인이지만, 한편에서 정책이 근로유인을 저하시키는 결과로 작용 중"이라며 "본격적 고용개선은 2분기보다 3분기, 테이퍼링 논의와 윤곽의 구체화 시점은 7월보다 9월이 더욱 유력해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개와 백신접종 속도, 각국 금융여건 변화와 중앙은행 대응, 미국 수요층 인플레이션 부각이 주요 변수"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