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021년도 1분기 실적 표. (사진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가 ‘미르4’ 출시 이후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7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5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60억 원으로 147%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40억 원으로 204% 증가했다.
모바일게임 ‘미르4’는 지난해 출시한 이후 매출과 라이선스 매출이 증가하며 1분기 매출 456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현재 미르4는 대만과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버전은 위믹스를 기반으로 NFT(대체불가능한토큰)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라이선스 사업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지난달 중국 롱화그룹과 ‘미르의 전설2’ 현지 서비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중국 전역에서 미르의 전설2 PC클라이언트 서비스와 사설 서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1분기는 지난해 약속드린대로 위메이드 창사 이래 최고의 성과를 올리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위메이드가 진행 중인 미래는 세상의 변화에 맞춰 메타버스(게임)와 가상자산 회사로 진화해, 변화의 흐름을 기회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