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오앤엔터와 계약 만료…“실추된 명예 바로잡겠다”

입력 2021-05-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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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우 김정현이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사실을 알리며 향후 명예훼손 등의 사안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현의 홍보를 담당하는 홍보사 스토리라임은 12일 “김정현은 이날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생활 논란 등 일련의 상황에 관해 “건강 상태로 인해 김정현의 형이 대리인으로 나서 소속사와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개인 정보 유출을 포함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기사들이 대량 생산됐다”며 “소속사와의 협상으로 인해 대응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계약서상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금부터는 실추된 명예와 사실과 다르게 알려진 부분들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정현은 최근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또 김정현이 2018년 주연을 맡았던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및 촬영장에서 상대 배우인 서현과의 접촉을 거부하다 결국 중도에 하차했으며, 이는 당시 연인 관계였던 배우 서예지의 요구 때문인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김정현은 지난달 자필 사과문을 통해 “개인적인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했다.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책임을 다하지도 못했다.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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