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위, 바이오헬스 특허 정보 모아 ‘바이오-지식재산 이슈페이퍼’ 창간

입력 2021-05-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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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가지식재산위원회)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지재위)는 18일 바이오헬스 분야의 지식재산(IP) 관련 정보 및 이슈를 분석한 ‘바이오-IP 이슈페이퍼’ 창간호를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바이오헬스 기술과 IP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또한 바이오시밀러·제네릭 제약사와 오리지널 제약사 간 특허 분쟁은 그 규모와 빈도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신약 개발 시 시장을 선점하고 오랫동안 독점하기 위한 ‘에버그리닝 전략’의 핵심도 바로 특허다.

또 성공적인 바이오헬스 기술의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서는 치밀한 IP 전략 수립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하지만, IP 전략 수립 시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해 많은 기업 및 연구기관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지재위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국내외 IP 동향, 주요 IP 이슈 및 IP 소송 등의 정보를 담은 이슈페이퍼를 발행해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했다.

창간호는 3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먼저 ‘Hot Issue’ 분야에서는 국내 기업 ‘툴젠’과도 관련돼 더욱 관심이 높은 3세대 유전자가위(CRISPR-Cas9) 기술의 원천성 여부를 가리는 저촉심사(Interference) 이슈를 다뤘다.

두 번째는 ‘Search & Analysis’ 분야로 글로벌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의 미국 특허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정보를, 마지막 분야인 ‘심층 Study’에서는 미국 특허 출원 시의 ‘명세서 기재 요건’에 관해 다뤘다.

‘바이오-IP 이슈페이퍼’는 인터넷을 통해 배포된다. 자료는 지재위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ㆍ한국지식재산연구원 등 관련 기관의 누리집에도 함께 게시된다. 한국바이오협회와 한국지식재산협회 회원사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배포될 예정이다.

지재위는 9월 중 제2호 이슈페이퍼를 발간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 수요자들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ㆍ반영하며 연 3회 이상 정기적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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