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케이탑스CI
비케이탑스가 구 웅진폴리실리콘 공장(이하 상주 공장)의 기계장치, 고철 및 비철 등의 판매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비케이탑스는 주식회사 서빈을 상주 공장의 중고기계 및 고철, 비철 등의 스크랩 판매 총판으로 지정했다.
비케이탑스 관계자는 “철거업체 선정이 완료되고 각종 인허가 문제가 마무리 돼가고 있어, 주식회사 서빈을 상주 공장 판매총판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으로 매출을 낼 준비가 끝났다”고 밝혔다.
비케이탑스는 올해 2월, 경상북도 상주에 위치한 상주 공장의 일부 건물 및 기계장치 등을 중고기계, 고철, 비철 등의 형태로 재판매하기 위해 신라산업으로부터 310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고철가격이 전년 대비 두배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상주 공장 철거의 수익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기계장비와 고철 등의 전량 판매 완료 시 700억 원 이상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