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웰이 내놓은 통증감소 약물 전달키트 ‘웰패스' 제품 모습(사진제공=제네웰)
'웰패스'는 지난해 1월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올해 4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 허가를 취득했으며 보험 등재 신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유럽, 미국을 비롯한 해외 9개국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이 제품은 소량의 국소마취제와 겔을 혼합한 후 수술 절개부위에 직접 도포해 통증을 완화하고 약물이 72시간 동안 서서히 방출되도록 하는 신개념 의료기기다.
기존 제품보다 국소마취제 사용량을 줄여 부작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편리성을 강화했다. ‘웰패스’의 국소마취제 함량은 기존 제품보다 약 8배 가량 적지만, 통증조절 효과에는 차이가 없음이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기존 제품은 별도의 통증조절장치를 통해 약물을 투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웰패스’는 제품의 혼합과 직접 도포만으로 시술이 가능하도록 사용 편리성 또한 높였다.
한상덕 제네웰 대표는 “’웰패스’는 환자와 의료진의 사용 편리성을 증대한 국산화 제품으로서 차별성을 바탕으로 수술 후 통증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향후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웰은 습윤드레싱 ‘메디폼’과 유착방지제 ‘가딕스’를 통해 국내 바이오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조직수복용 콜라겐 제품의 개발, 판매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