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24일 “반도체 등 일부 글로벌 공급망이 하반기부터 정상화될 경우 강력한 소비사이클과 함께 재고 확충 수요가 제조업 업황 사이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공산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부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5월 독일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소폭 둔화되는 원인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제조업 업황 호조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지만 크게 우려할 단계는 아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글로벌 경기와 관련해 고무적인 현상은 서비스업황의 강한 개선세”라며 “미국과 영국 사례에서 보듯 백신 접종률 확대와 함께 서비스업황이 강하게 반등하고 있음은 3분기 유로존 내 서비스 경기의 강한 반등을 통한 높은 성장률 예상이 전망에만 그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해주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