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국제선에 한정된 서비스 확대한 것…사전 좌석 지정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제주항공은 내달 18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라이트(Biz-Lite)' 서비스를 국내선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비즈니스 라이트는 일부 국제선에 한정된 비즈니스 좌석 서비스였던 뉴클래스의 새 명칭이다.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은 일반석 항공기 복도를 중심으로 기존 3-3 형태의 좌석 배열을 2-2 형태로 바꾸고 좌석 간격도 42인치로 늘려 고객에게 쾌적한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이와 함께 △사전 좌석 지정 △우선 수속과 탑승 △무료 위탁수하물 30kg 혜택 △전자기기 충전 포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국내선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 도입을 기념해 내일 오후 2시부터 내달 6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의 비즈니스 라이트 항공권을 특가판매한다.
탑승일 기준으로 다음 달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의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 6만8100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웹에서 구매하면 된다.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은 김포~제주 노선의 일부 항공편에서만 운영하며 편당 12석이 운영되므로 항공권 예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
최저가 항공권은 출발시간 및 일정에 따라 다르며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이 밖에도 비즈니스 라이트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만 원의 항공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뽀로로앤타요 테마파크 제주 입장권 4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