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이 습득"
▲23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택시승강장 인근에 마련된 고(故) 손정민 씨 추모공간에서 시민들이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손 씨는 지난 달 24일 반포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가 30일 인근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뉴시스)
한강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 씨와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 씨의 휴대전화를 경찰이 확보했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9분께 서울 한강공원 반포안내센터 직원이 A 씨의 휴대전화를 발견했다며 신고했다. 이 직원은 “환경미화원이 습득해 제출했다”고 경찰에 설명했다.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로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