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31일 펄어비스에 대해 연말에 신작 '붉은사막'의 출시가 예정돼 있고, 향후 글로벌 게임쇼에서 추가적인 신작 정보 공개가 예정됐다며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최진성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모바일 매출이 하락하며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이라며 "하지만 이는 일회성 비용 증가와 '검은사막' PC의 일부 매출 지연으로 인한 요인도 있어, 2분기부터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E3(6월), 게임스컴(8월) 등과 같은 글로벌 게임쇼 혹은 콘솔 파트너사의 행사에서 신작인 '붉은사막'과 '도깨비'의 추가적인 공개가 있을 것"이라며 "연말이 다가오며 기대감은 점차 주가에 발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