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411명·해외유입 19명…백신 접종 4797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400명대를 나타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30명 증가한 14만3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411명, 해외유입은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9명, 인천 10명, 경기 127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266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16명, 대구 31명, 울산 3명, 경북 15명, 경남 15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80명으로 나타났다.
이 외 지역에서는 대전 6명, 세종 3명, 충북 7명, 충남 4명 등 충청권에서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13명, 전북 9명, 전남 6명 등 호남권에서는 28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강원권과 제주에서는 각각 11명, 6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 격리 중 12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은 8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 13명, 유럽, 1명, 미주 3명, 아프리카 2명이다.
완치자는 442명 늘어 누적 13만823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959명으로 2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14명 줄어 7558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49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코로나19 백신은 전날 4797명이 접종했다. 1차 접종은 4710명, 2차 접종은 87명이 받았다. 이로써 1차 백신 누적 접종자는 540만3854명, 2차 접종자는 214만3385명이 됐다. 1·2차 백신 접종자는 모두 754만7239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