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근 “보조적 수단이었다” 해명
관계자 “조회 수 많지 않았고 번거로운 업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7월 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의견을 듣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블로그 개설 29일 만에 문을 닫았다.
트럼프의 측근인 제이슨 밀러 선임 고문은 폐쇄 사실을 알리면서 “이 블로그는 우리가 지금 하는 넓은 작업을 보조하는 수단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문제에 익숙한 한 관계자는 “블로그 관리가 번거롭고 트럼프 팀이 반길 만큼 많은 조회 수를 얻지 못했다”며 “(블로그가) 긍정적인 소식보다 부정적인 소식을 더 많이 끌어들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위터는 대통령 선거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조작을 주장하고 의회 난입 사태를 조장했다는 비난을 받자 그의 계정을 정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