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 이미선 연구원은 7일 “이번 주 채권시장은 유로존 통화 회의에 연동한 금리 흐름이 전망된다. ECB는 유로존 경기 반등확인 전까지 테이퍼링 논의 가능성이 제한적이며 이달 회의 역시 완화 기조를 재확인하는 이벤트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6월 ECB는 완화 스탠스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전망이 업데이트되는데 성장, 물가 모두 0.3%p 내외 상향조정을 예상했다. 애초 전망은 성장이 4%, 물가가 1.5% 수준이다.
그는 “인플레이션 진단이 주목되며 큰 변화가 없다면 중립,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된다면 약세 요인으로 판단된다”면서 “한국 5월 고용은 회복, 미국 5월 CPI는 4%대의 높은 수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확진자가 600명대에서 유지된다면 순조로운 백신 보급으로 시장 영향력은 크지 않으리라고 보인다”면서 “적자국채 발행 없이 시행될 2차 추경은 공급 부담 완화 요인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