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알림만 받는 기능과 사진 속 텍스트 인식 기능도
▲페이스타임 도중 애플뮤직을 통해 음악을 공유하고 있다. 출처 애플뉴스룸
7일(현지시간) 애플 뉴스룸에 따르면 애플은 화상 대화 서비스인 페이스타임을 비롯해 서비스 관련 여러 새 기능을 공개했다.
우선 애플은 페이스타임에 공유 경험을 늘리고자 ‘쉐어플레이’ 서비스를 적용해 상대방과의 대화를 더 자연스럽게 만들 예정이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화면 오른쪽에서 나타나면서 말을 하면 음성도 오른쪽에서 들리게 되고 목소리와 배경 소음도 구분돼 들리게 된다.
또 이용자는 페이스타임을 하는 동안 애플뮤직을 실행해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게 되며 TV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동기화해 함께 시청할 수 있게 된다.
크레이그 페더리히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아이폰은 많은 고객에게 필수 불가결한 제품이 됐다”며 “iOS 15는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경험을 공유하면서 연결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고, 산만함을 줄이고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중요도에 따라 알림과 앱을 별도로 필터링하는 ‘포커스’ 기능이 도입되며 사진 속 텍스트를 인식하는 기능도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