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419명, 해외유입 33명 등 452명 신규 확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452명 증가한 14만78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8일 이후 닷새 만에 400명대 신규 확진으로, 선별진료소 운영 축소로 진단검사가 감소하는 휴일효과의 영향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419명, 해외유입은 33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174명), 인천(13명), 경기(142명) 등 수도권(329명)에 집중됐다. 부산(13명), 대구(13명), 울산(2명), 경북(7명), 경남(7명) 등 영남권(42명)과 대전(11명), 세종(1명), 충북(6명), 충남(8명) 등 충청권(26명)에선 확진자가 다소 줄었다. 광주(2명), 전북(1명), 전남(3명) 등 호남권(6명)과 강원권(10명), 제주권(5명)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7명, 지역사회 격리 중 1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은 18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인도(3명) 등 중국 외 아시아는 23명, 유럽은 2명, 아프리카는 2명이다.
완치자는 544명 늘어 누적 13만8581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985명으로 3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환자는 95명 줄어 7308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46명으로 전날보다 9명 줄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전날보다 38만6223명, 접종 완료자는 11만7602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 수는 1180만2287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23.0%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