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이 식당에서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뒤 탈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지난 10일 민주당 지역위원장 A 씨에 대한 성추행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께 경기도 이천시 한 식당에서 카운터에 서 있던 여성 직원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다음날 새벽 곧바로 경찰에 A 씨를 고소했으며, A 씨는 사건이 불거진 후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식당 내 CCTV를 확인하는 한편 A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귀가하던 여성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마구 때린 혐의로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20일 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 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이날 법원에서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20분께 강북구 미아동에서 귀가 중이던 20대 여성 B 씨에게 느닷없이 성관계를 요구했다가 거절을 당하자 B 씨를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주변에 있던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그는 이미 10여 차례의 폭력 등 전과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아파트 단지에서 여고생 등 처음 보는 주민 5명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1일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일 오후 10시 30분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고등학생 B 양 등 주민 5명을 주먹과 발 등으로 폭행해 눈과 목 부위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 정자에 있던 고등학생 4명을 때렸고, 도망치던 이들이 도움을 요청한 또 다른 50대 여성 주민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 양은 A 씨가 휘두른 돌멩이에 눈 부위가 1㎝가량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A 씨는 비명을 듣고 현장에 나온 다른 주민들에게 제지됐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 씨는 해당 아파트단지 인근 주민으로 피해자들과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 5명은 모두 경상으로 분류하고 있다”면서 “A 씨는 술에 취해 범행 경위가 아직 파악되지 않아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