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3번 우드는 없다”라는 기존의 관념을 불식시키는 클럽이 등장했다. 뱅 라이트 플러스(Bang Light PLUS) 핑크, 블루 우드는 40m 비거리를 더해주는 신기술이 적용된 클럽이다.
뱅 라이트 플러스 우드는 긴 길이로 컨트롤이 어렵다는 기존 우드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HSEH TECH' 설계 공법이 적용됐다.
이 설계 공법의 주요 기술은 무게를 55g 줄이고 리딩 에지를 1° 상승시킨 고속 핵 추진 기술을 응용한 것이 핵심으로, 일반적으로 우드를 못 치는 사람도 쉽게 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쉽게 칠 수 있다 보니 정타율(Smash Factor)이 1.54까지도 종종 나오는 진귀한 현상도 볼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고객 반응도 뜨겁다. 최미정 아마추어 선수는 "드라이버보다 더 멀리 나가서 PAR5에 투온이 쉬워졌다"고 말했다. 문명순 프로는 "지금까지 이런 우드는 처음"이라며 "체력이 약해져서 우드 거리가 15m 줄었는데 오히려 그 이전보다도 20m 더 늘었다"고 했다.
비거리가 많이 나가기로 유명한 뱅골프 우드는 세계 최고 고반발 기술이 적용된 우드로 이번에 치기 쉬운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우드 기술의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뱅 라이트 플러스 우드는 3번(15°), 4번(18°), 5번(21°)이 있다. 우드 샤프트 강도는 36단계로 세분화해 타사와 차별화했다. 특히 개인별로 무게, 길이, 강도 등을 최적화해주는 시스템이 일반 골퍼들도 프로 선수 대우를 받는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