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24일 전국 곳곳에 돌풍·천둥·번개 동반 ‘소나기’…서울 낮 28도·미세먼지 ‘좋음~보통’

입력 2021-06-2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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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가 내린 23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시민들이 손수건을 이용해 비를 피하고 있다. (뉴시스)

24일 목요일에는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부지방·전라권은 구름이 많고, 경상권은 흐리겠다. 또 경기 북동 내륙·충남 서해안·전북 서부·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까지 경기 남부·강원 영서·충청권·전라 내륙에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고, 강원 산지에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면서 “차량 운행 시 추돌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 많고 낮부터 밤사이 수도권·강원 내륙과 산지·충청·전라·경북 내륙·경남 내륙·제주 산지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과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농작물·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오늘 밤까지 수도권·강원 내륙과 산지·충청·전라·경북 내륙·경남 내륙·제주도 산지에서 5~40㎜이다.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에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서해상에서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제주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등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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