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CI. (사진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인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로코‘의 시드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로코는 인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포켓 에이스‘로부터 독립한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인도에서 라이브 게임 스트리밍과 이스포츠를 이끌어왔다. 특히 인기 게임 스트리머 발굴 및 참여도 높은 커뮤니티 구축, 이스포츠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인도 내 게임 사업을 국가적인 주류 사업으로 이끄는 것을 주도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인도 내에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로코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시드 라운지 투자를 단행했다.
인도의 최초 게임 및 인터렉티브 미디어 펀드인 루미카이를 비롯해 해시드, 히로 캐피탈, 노스 베이스 미디어, 엑실러 벤처스, 쓰리원포 캐피탈 등 다양한 투자자가 함께 참여했다.
로코는 이번 라운드를 통해 총 900만 달러(한화 약 1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게 됐다.
손현일 크래프톤 투자본부장은 “인도 게이머들의 라이브 비디오 게임 콘텐츠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제공 분야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기업인 로코에 투자를 단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크래프톤은 게임 뿐만 아니라 기술, 미디어 등 관련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 인도 게임 산업의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