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왼쪽) 일본 총리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미일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바라보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올림픽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대표단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참석하지 않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선수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역대 미국 대통령의 올림픽 참석 여부는 매번 바뀌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참석했지만,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불참했다.
대표단은 아직 구성되지 않았지만,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포함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바이든 여사 대변인 마이클 라로사는 “계획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현재 우리 팀은 참석 타당성을 검토하고 대통령의 대표단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