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은 박광온 민주당 의원과 종합상황본부장인 최인호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를 대신해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이낙연캠프 제공)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취재진에 배포한 동영상을 통해 "정치인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의 아픔을 함께하며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 일을 제가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저는 대한민국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서기 위해 오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며 "최후의 승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겨운 국민을 먼저 살피겠다. 상처받은 공정을 다시 세우겠다"며 "대한민국 미래에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대중·노무현·문재인정부를 4기 민주정부를 출범시키겠다"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저 이낙연의 손을 잡아주십시오"라며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저 이낙연이 꼭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은 박광온 민주당 의원과 종합상황본부장인 최인호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를 대신해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전 대표는 내달 5일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