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대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국민의힘 대변인이다)' 4강에 오른 신인규(왼쪽부터), 김연주, 임승호, 양준우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30일 오후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나는 국대다’ 토론배틀 8강전에서 이들 네 사람이 결승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1위를 차지한 임승호 씨는 지난 2019년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청년 부대변인으로 선발된 바 있다. 27세 취업준비생 양준우 씨는 지난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캠프 유세차에 올라 화제가 됐었다.
신인규 씨는 변호사이며, 아나운서 출신의 김연주 씨는 방송인 임백천 씨의 부인이다.
이들은 다음 달 5일 열리는 4강전을 거쳐 최고 득점자 2명은 대변인, 나머지 2명은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활동 기한은 6개월이다.
이날 TV조선을 통해 방송된 토론배틀은 2대2 팀 토론, 1일1 데스매치, 발음 테스트 등 다양한 코너로 진행됐다.
이들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조기입당, 수술실 CCTV 의무화, 박성민 청와대 청년 비서관 임명, 한강공원 음주 금지, 방탄소년단 병역 면제, 공직 후보자 자격시험 등의 주제를 놓고 약 2시간 동안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