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712명, 해외유입 50명 등 762명 신규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7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은 712명, 해외유입은 50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332명), 인천(30명), 경기(245명) 등 수도권(607명)에 집중됐다. 수도권의 확진자 급증세에도 부산(17명), 대구(7명), 울산(1명), 경북(4명), 경남(10명) 등 영남권(39명)과 대전(16명), 세종(5명), 충북(4명), 충남(13명) 등 충청권(39명), 광주(7명), 전북(7명), 전남(5명) 등 호남권(19명), 강원권(8명) 등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에선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는 데 그쳤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31명, 지역사회 격리 중 19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32명, 외국인은 18명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유입 추정국별로 인도네시아(27명) 등 중국 외 아시아(49명)에 몰렸다.
완치자는 331명 늘어 누적 14만8024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2021명으로 3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428명 늘어 7678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44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1만4233명, 접종 완료자는 10만7695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1533만6361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9%로 집계됐다. 접종 완료율도 9.8%로 두 자릿수를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