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CI. (사진제공=크래프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크래프톤이 공모가를 하향 조정했다.
1일 크래프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살펴보면 공모 희망밴드는 40만~49만8000원으로 정정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9조6000억 원에서 24조4000억 원 수준이다.
크래프톤이 지난달 16일 제출한 1차 증권신고서에서는 공모희망가액을 45만8000원에서 55만7000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최대 9조4000억 원 낮아졌다.
수요예측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이며, 청약기일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다. 총 공모주식 수는 865만4230주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얻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연결해 간다’는 비전하에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과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