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690명·해외유입 56명…백신 1차 접종률 30% 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째 7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746명 증가한 16만15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690명, 해외유입은 56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 동안 700명 이상을 기록 중이며, 800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 313명 인천 20명, 경기 224명 등 수도권에서만 557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27명, 대구 7명, 울산 3명, 경북 11명, 경남 17명 등 영남권이 6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외 지역은 대전 26명, 세종 5명, 충북 2명, 충남 11명 등 충청권에서 44명, 광주 4명, 전북 6명, 전남 4명 등 호남권에서는 14명이 발생했다. 강원권과 제주에서는 각각 6명, 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 단계에서 30명, 지역사회 격리 중 2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43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1명, 중국 외 아시아 44명, 유럽 8명, 아프리카 3명이다.
완치자는 716명 늘어 누적 15만760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2032명으로 4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26명 늘어 8749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44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5만3758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1540만1361명이 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30.0%다. 4만2046명은 2차 접종을 받았고, 이로써 접종 완료자는 536만8227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10.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