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 “유재석, 새 도전 원했다…15일 전속계약 만료”

입력 2021-07-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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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즈엔터)

FNC엔터테인먼트가 방송인 유재석과의 계약 만료를 알렸다.

FNC엔터테인먼트는 6일 “당사 소속 개그맨이었던 유재석 씨와의 전속계약이 오는 7월 15일로 종료됨을 알려드린다”며 “FNC엔터테인먼트는 논의 끝에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는 유재석 씨의 의사를 존중해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FNC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연예인으로서 당사와 함께 왕성한 활동을 해준 유재석 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또한 유재석 씨에게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성원 보내 주시길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유재석이 지난 6년간 몸담았던 FNC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으며, 이미 다른 매니지먼트사가 유재석에게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유재석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재석과 만난 것은 맞지만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유재석은 5년여간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해 오다가 2015년 7월16일에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그 뒤 3년 후인 지난 2018년 7월 재계약을 맺었다.

‘국민 MC’ 불리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와 영향력을 지닌 유재석인 만큼 재계약 시기가 가까워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재석은 현재 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 tvN ‘식스센스2’,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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