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진, 천명훈 반박에 또 반박…팀 내 왕따 논란 “결국 밝혀질 것”

입력 2021-07-0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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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훈 반박 (출처=이성진SNS)

NRG 출신 이성진이 왕따 논란에 입을 열었다.

9일 이성진은 사진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은 없다. 진실만이 기다리고 있다”라며 팀 내 왕따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성진은 7일 유튜브 채널 ‘애동신당’을 통해 과거 NRG 멤버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노유민과 천명훈 측은 “황당하다. 사실무근이다”, “대응할 가치가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이성진은 “방송에서 얘기한 건 2018년에 앨범 발매한 시기부터이다. 틀에 박힌 얘기이지만 변명과 거짓은 결국 밝혀질 거다”라며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는 걸 누구나 다 아는데 정작 본인들은 모르니 얼마나 답답한 노릇이냐”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들이 이 글을 꼭 봤으면 한다. 긁어 부스럼 만들지 않길 바란다. 전 급하지 않다. 잃을 것도 많지 않다”라며 “내일부터 사무실에서 공식입장과 기사가 보도될 것이다. 추후 진실을 위해 인터뷰에 꼭 응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성진은 “10년을 반성하며 자숙하고 살았다. 욕하실 분들은 하셔도 되지만 현 상황은 이대로 침묵으로 흘러가면 안 될 것 같아서 글 올려본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성진은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다. 1996년 그룹 ‘하모하모’로 데뷔했다가 1997년 NRG로 재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이성진은 남다른 예능감으로 방송에서도 크게 활약했지만 해외원정 도박 등이 드러나며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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