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 기념식’서 환경보전 공적 인정받아…탄소 중립ㆍ환경 보호 노력 인정받아
“지난 수십 년간 지역사회 및 이해관계자와 쌓아온 신뢰, ‘환경을 생각하는 SK하이닉스의 진심’을 알아주신 듯해 매우 뿌듯합니다.”
11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SHE(안전·보건·환경)청주환경팀이 지난달 열린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환경의 날’(매년 6월 5일)은 지난 1972년 개최된 ‘UN 인간 환경 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SHE청주환경팀은 SK하이닉스 청주 사업장의 모든 환경 관련 업무를 맡는다. 수질, 대기, 폐기물, 화학물질, 온실가스 등 환경 분야의 다양한 규제를 이행해 법적 위험을 최소화한다. 동시에 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다양한 활동의 목적으로 대청호 수변구역 나무 심기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탄소 중립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 기업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인증을 획득하고, 대기업 최초 폐기물 순환자원 인정을 획득하는 등 폐기물 관리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 및 대기오염물질 발생 저감 투자를 통해 대기 질 개선에 이바지하고, 멸종위기종 복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생태 다양성 확보에 힘쓴 점도 긍정적인 평을 얻었다.
SHE청주환경팀은 “환경은 하루아침에 지켜지고 이뤄낼 수 없는 가치”라며 “이번 수상은 앞서 선배들이 오랜 시간 쌓아온 공적에 대한 인정이라고도 생각한다. 도움을 주신 유관부서와 친환경을 위해 함께 발맞춰 온 협력사,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역사회 환경 문제 해결에도 동참하며 업에 요구되는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충청지역 녹색기업협의회 회장사, 청주산업단지 환경발전협의회 회장사, 화학안전공동체 주관사 등 여러 가지 직책도 도맡고 있다.
SHE청주환경팀은 “SK하이닉스가 현재 지역사회에서 맡은 다양한 직책은 모두 투표를 통해 이뤄진다”라며 “그만큼 SK하이닉스에 기대하는 환경적 책임에 대한 요구와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라는 대외적인 위기상황 그리고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동향이 맞물려, 환경에 대한 구성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구성원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는 SHE청주환경팀은 이러한 변화를 누구보다 피부로 느끼고 있다.
SHE청주환경팀은 “최근 환경 이슈와 관련, 현업에서 과거보다 더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고 있다고 느낀다”라며 “환경 분야 업무 담당자로서 이러한 변화가 너무 반갑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위기이지만, 한편으로는 환경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SK하이닉스가 사회적 가치(SV)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중장기 추진 계획인 'SV 2030' 로드맵에서도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 SV 2030 로드맵은 △환경 △동반성장 △사회 안전망 △기업문화 등을 4대 SV 창출 분야로 정하고, 각각 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구체화한 것이다.
SHE청주환경팀은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늘 유동적으로 움직이고, ESG 관점에서 친환경 경영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노력해 SK하이닉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